제일 알차게 돌았던 Oslo [D+21, 22]

2004. 8. 4~5

티볼리에서 쉬다가 스테프 핫도그 하나 사먹고 노르웨이 Oslo행 12시차 탑승..

제일 알차게 돌았던 Oslo D+21, 22

덴마크에서 노르웨이 가는 기차 Lynx..
4량짜리 기찬데 첫번째 칸에는 비즈니스 석이 있어서 자리도 넓고 테이블도 엄청 넓었다.. 좌석도 45도 비틀어져 있는 3인석에 둘이 앉아 8시간-_-을 달렸다..
기차 안에서 대낮을 모두 소비했지만 유럽에서 탄 기차중 젤 좋아서 맘에 들었다.. (북유럽은 밤차가 거의 없다..)

제일 알차게 돌았던 Oslo D+21, 22

드디어 오슬로 중앙역에 도착!! 대낮에 타서 벌써 해질녘이다.. -_-;;
역시나 Info를 찾아 숙소가는 길을 물어 버스를 탔다.. 버스에서 내리니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ㅠ.ㅠ
버스정류장 앞에 술집 입구에 있던 술취한 아저씨들한테 물어서 대충 가보니 호스텔 표지판이 보였다.. 표지판 따라 걸어올라가는데 웬 아파트단지가 나오고 호스텔은 안보인다…
뒤에 어떤 남자애 둘이 걸어오길래 물어봤더니 자기들도 거기 묵는다고 따라오랜다.. 프랑스 친구들이라던데 걔네도 영어가 별로 안돼서 서로 어색한 대화들.. ㅋㅋ
엄~청 걸어서 따라갔더니 호스텔이 나왔다.. 왠지 엄청 돌아 온 기분..
깔끔한 호스텔..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가니 4인실인데 나머지 둘이 아까 길안내해 준 걔네들이었다.. ㅋㅋ 인연인가?
일단 드레스덴역 지하에 슈퍼에서 코바가 샀던 너구리와 해물탕면을 부엌에서 끓여먹고(아, 감동이었다.. 3개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ㅠ.ㅠ) 잤다..

제일 알차게 돌았던 Oslo D+21, 22

다음날 아침,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는데 보니 그냥 이 잔디밭을 따라 올라왔으면 바로 왔을걸 어젠 밤이라 안보여서 왼쪽 길로 갔다가 그렇게 엄청 돌아갔던 것이다.. 어쨌든 우린 언덕위 하얀 집에서 잤었다.. 밤이라 몰랐지만.. -

제일 알차게 돌았던 Oslo D+21, 22

오슬로 구경을 위해 다시 중앙역으로 나왔다.. 이건 중앙역 근처의 썰렁한 대성당..
오늘은 우리 계획상 밤차를 타고 베르겐으로 가야 깔끔한데 밤차가 좌석도, 쿠솃도 모두 매진이란다.. ㅠ.ㅠ
배르겐도 한두시간 걸려 가는 거리도 아니고 정말 난감하기 이를 데가 없는데 남은 건 슬리핑카밖에 없고.. 고민하다가 그래도 계획대로 구경을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슬리핑카를 타기로 결정.. -_-
우리돈으로 계산해보니 약 6만원 정도.. 쫌 무리했다..
어쨌든 본격적으로 다시 오슬로 구경을 위해 일단 시청이 있는 항구로 나갔다..

제일 알차게 돌았던 Oslo D+21, 22

항구 근처 기념품점앞을 지키던 바이킹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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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시청.. 현대식건물이라 사진에서 볼때는 저게 뭐야~ 했는데 실제로 봤을 땐 왠지 깔끔하고 멋져보였다..

제일 알차게 돌았던 Oslo D+21, 22

시청 앞 항구는 광장이 있고 월미도 처럼 쪼마난 놀이기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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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알차게 돌았던 Oslo D+21, 22

항구엔 이쁜 배들도 엄청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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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갈매기도 많다.. 비둘기보다 깡은 더 좋은데.. 그래도 얜 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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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서 쉬다가 페리를 타고 박물관들이 있는 비그되위 반도로~
버스타면 엄청 돌아가서 오래걸리는데 페리를 타면 금방 간다.. 물론 24시간 교통권 있으면 페리도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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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m호 박물관 가던길에 있던 그냥 가정집인데 이뻐서 찍었다..
이런 집서 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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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람호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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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람호는 노르웨이 탐험가 난센의 북극 탐사를 위해서 만들어 지고 아문젠의 남극탐사를 위해 남극해까지 태우고 가기도 했던 배라고 한다..
박물관에는 프람호 한 척 만이 꽉차게 놓여 있었다..

다음은 바이킹 박물관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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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알차게 돌았던 Oslo D+2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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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의 나라에 왔으니 바이킹 박물관에 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여긴 시꺼먼 바이킹 배 달랑 세 척.. 이 동네 박물관들은 어찌나 썰렁한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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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되위반도에서 시청쪽 항구로 돌아가기 위해 페리 타러 돌아가는 길가에 샛길이 있어 내려가봤더니 파란 물에 이런 이쁜 배들이 엄청 있었다..

해가 점점 넘어가던 무렵의 시청앞 항구.. (시청앞 항구가 중심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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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 비치는 햇살.. 너무 빤짝여서 이뻐 죽는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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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타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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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의 오슬로 관광 최대의 목표, 국립미술관을 찾아 뭉크의 <스크림>을 찾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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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네르 공원에 가서 인상쓰는 애기 조각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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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알차게 돌았던 Oslo D+21, 22

수많은 조각으로 구성됐던 프록네르 공원을 거쳐, 카를-요한슨 거리에서 실로폰 연주도 구경하고..
마요네즈 범벅 샐러드가 토핑인 피자도 먹고.. -ㅠ-

세면대도 있는 2인실 슬리핑카 타고 편하게 베르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