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물가.. Bergen [D+23]
2004. 8. 6
너무나 기대했던 베르겐에 드디어 도착..

베르겐 중앙역..

도시 대부분이 이런 돌길.. 생각보다 훨씬 작은 동네였다..


얼마 안 걸으니 벌써 항구가 나왔다..

영국 가는 배도 보이고..
어시장을 기대했는데 너무 이른 아침이라 아직 개장 준비중..
그래서 주변을 좀 더 돌았다.. 어차피 시간은 많고 마을은 조그맣다..

성 마리 성당..

절대 안 큰 -__- 대성당..
박물관 개장시간이라 박물관부터 보기로 했다..
첫째는 한자(Hansa) 박물관..






한자 동맹 시대의 집을 그대로 박물관으로 개조한 곳..
그냥 집이었다.. =.=
다음은 브뤼겐 박물관..


룬문자가 있다길래 가봤는데 역시 별건 없었다.. =.=;;
다시 어시장을 가니 드디어 사람들이 꽤 몰려 시장분위기가 나고 있었다..



둘러보다 이쁜 사장님 있는 가게서
이쁜 사장님한테 사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한국말 쫌 하는 감자탕과 설렁탕이 젤 맛있다고 하던 다른 일본인 점원에게 주문을…
삶은 새우 하프 킬로에 75크로네(약 14000원)
항구에 둘이 앉아 까먹는데 왜이렇게 맛있냐.. ㅠ.ㅠ

그렇게 브뤼겐 항구에서 아침내내 놀다가…

근처 Torgallmenningen 광장서 길거리 체스랑 백개몬도 구경하고..
광장 끝 언덕 위에 성 요하네스 교회도 구경하고…


밤차타고 너무 이른 아침에 도착한 터라 몸이 많이 피곤했다..
날도 약간 우중충하고 비고 가끔씩 내리고..
한끼가 최소 100크로네(약 19000원)가 넘어 잘 먹지도 못하고.. ㅠ.ㅠ
빅맥이 버거만 12000원이라니 말 다했지..
하여간 그동안의 나라중 물가 가장 비싼 노르웨이.. 그 노르웨이에서도 베르겐은 관광도시라 그런지 오슬로보다도 훨 비쌌다..
저녁은 마트에서 컵라면 사서 먹고 내일의 피오르드를 기약하며.. =.=/~ 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