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만남, Munchen [D+12,13]

  1. 7.26~27

로텐부르크 다음의 목적지는 뮌헨..
비는 내리는데 우산은 숙소에 놓고왔고 구경은 해야겠고..
일단 시간 끝나기 전에 박물관이나 하나 보자고 결정하고 비맞으며 뛰어간 도이치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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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기차, 우주선, 자동차 등등등에 전류 전압 실습 버튼들.. 박물관이라기보단 과학관이었다.. 별로 그다지 감흥은… ㅎ

뮌헨 오기 며칠 전부터 뮌헨을 무지 벼르고 있었다.. 이유는 뮌헨의 Shoya라는 일본식 음식점에서 김치우동을 판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
며칠간 빵만 먹고 살았더니 뜨끈한 국물이 너무 고팠다..
호프브로이 건너편에 있는 Shoya를 찾아서 가는길… 마리엔 광장이 나왔다.. 신시청사와 마리엔 교회, 백화점 등이 모여있는 번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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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마리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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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청사..

백화점 장난감 코너 한쪽에 쌓여있던 보드게임들!!
미니 Rummy랑 Nemo를 찾아서~ 카드게임 등 몇개를 사고.. 다시 우리의 원래 목적지였던 Shoya를 향해~

몇평 안되는 쪼끄만 가게, 사람은 꽉꽉 차있다.. 김치우동을 먹겠다는 굳은 의지로 줄까지 서서 기다려서 8.5Euro 내고 먹었다..
뜨끈한 국물에 반은 우동면, 반은 김치로 채워져 있는 그릇..
김치 맛도 제대로고.. 아~ 그 때 생각만 해도 행복하여라~~ ㅠ.ㅠ

뜨뜻하게 배 채우고 나오니 맞은 편에 보이는 그 유명한 호프브로이하우스..
스위스 가던 야간기차에서 만났던 친구를 여기서 또 우연히 만나서 그 일행과 같이 호프브로이에 들어갔다..
아니 뭐가 이렇게 넓어.. 근데 왜 자리는 없어!! 맥주는 1000cc밖에 없네? 근데 뭐이리 순해? 막 넘어가네.. 배부른데도 막 넘어가네..
같은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하고 사진도 찍고 홀 가운데에 있는 밴드가 들려주던 아리랑도 듣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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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취했냐.. =.=;;

돌아오는 길.. 신시청사 야경도 한컷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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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 1층로비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우리한테 접근한 술취한 독일애들 세놈.. 원래 말이 많은지 취해서 많아진건지 유난히 말많던 한놈의 주저리를 우린 열심히 듣기만 했다.. 한 100마디 듣고 한마디 건넬 정도.. ㅋ
뭐 환경오염이 어떻고 수출수입이 어떻고.. 뭐 그런 얘기들… ㄷ

사람들 많고 활발한 도시라 그런지 즐거운 만남들도 많았던 것 같다..
다음날도 퓌센 갔다가 어찌어찌 또 몇몇 일행과 어울려 맥주 마시고..

해질무렵 멋진 사진도 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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