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구하기만이 중요했던 Frankfurt [D+1]
2004. 7.15
공항 입국 심사장에선, 속으로 열심히 ‘Just travel~‘을 연습했는데도 불구하고 걍 도장하나 쾅 찍고 끝나고.. 아, 허무.. =.=
일단 공항을 빠져나와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으로 가기 위해 유레일패스 스탬프 받아 개시하고..
첫 유레일 패스 사용은 Frankfurt Hauptbahnhof 행 S-bahn 8호선..
중앙역 내려서 한 컷..

비행기에서 에어콘이 너무 추워서 비염이 도져가지고 몸은 말이 아니고 베낭은 무겁고 오늘 어디서 자야 할지도 모르겠고..
일단 베낭을 코인락커에 맡기려고 1.5유로짜리 싼데다 코바꺼랑 같이 베낭 쑤셔넣고 동전을 넣는데… 1유로짜리 두개를 넣으면 돈이 안먹네.. ㄷ
가게 가서 1유로짜리 하나 좀 더 작은 동전으로 바꿔달라니까 20센트 3개, 10센트 네개.. -_-;;;;;
50센트짜리 달라니까 그건 없다네..
결국 GG 치고 걍 3유로짜리 큰 락커에 짐을 맡겼다.. 흑
그러고 역 앞에 나오니 역시 약간 생소하게 생긴 건물들이 기다리고 있네.. 근데 생소한 건물중에 익숙한 글자들.. ㅎㅎ

일단은 여기선 뢰머광장이 메인인가부다.. 일로 가보자…
훌쩍훌쩍대며 지도 보며 길이름 보며 찾아간 뢰머광장 입구..
트램 한마리 지나가길 기다려 한방 찍어주고..

이쁜 옛날 집들이 둘러싸고 있는 뢰머광장.. 근데 한쪽은 공사중..
힘들어 사진도 찍기 싫고 일단 벤치에 앉아 휴식..
이른 아침인데도 소풍온 애들, 단체 관광객들.. 많기도 하다..
옆길로 올라가면 대성당이라길래 올라가는데 골목 앞에서 그림그리는 애들.. 뭔 사생대회하나?

뭐야.. 대성당도 공사중.. -_-;; 아 찍기싫어..짜증나..
그냥 대성당 지나쳐 오늘 잠자리 구하기 위해 호스텔쪽으로~
중간에 있던 아파트? 빌라? 그냥 이뻐서 한컷..

호스텔쪽으로 강을 건너가면서 다리 위에서 본 풍경..
우리가 걸어왔던 구시가의 뒷쪽으로 고층 건물들이 엄청 들어서있네…
뭔가 어디서 본듯한 풍경인데 사진으론 잘 표현이 안됐네..

하여간 그리하여 호스텔을 찾긴 했으나 자리 없음.. ㅠ.ㅠ
에혀.. 돌아가서 인터넷 할 데나 찾아보자..
돌아올 때는 프랑크푸르트 제일 번화가인 Zeil 슈트라쎄쪽으로 구경하면서 AMEX 찾아 여행자수표도 바꿔보고..
인터넷까페서 만만한 숙소를 찾다가 꽤 가까워보이는 Dusseldorf에 호스텔이 자리가 있다길래 글로 가기로 결정..
ICE 타고 Dusseldorf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