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身의 안정을 찾은 Dusseldorf [D+1]

2004. 7.15

Dusseldorf에 도착했다.. 이 쪼그만 도시.. 100배책에는 나와있지도 않아 지도도 없고..
여행 초반이라 깡만 있었던지 무작정 걸었다.. 찾아지겠지…
근데 그렇게 작은 도시는 아니었다.. -_-;;;
돌아돌아 결국 다시 중앙역으로 왔고 Info를 찾았다..
친절한 인포 누님한테 호스텔 가는길과 지도를 안내받고 무사히 찾아갔다..
(이후로는 웬만하면 처음 도착하는 도시에서 똥그라미 i 부터 찾아다녔다.. 으흐)

첫 호스텔.. 방과 침대를 안내받고 짐을 풀고 코바가 준 알레르기성비염 약(지X텍)을 먹었다..
아프다고 침대에만 누워있을 순 없는 일.. 뒤셀도르프는 어떻게 생겨먹은 도시인지 쪼끔이라도 봐야 하지 않겠는가..
일단은 라인강변 쪽으로 걸었다..
강변엔 넓은 잔디의 공원이 있었다..

心身의 안정을 찾은 Dusseldorf D+1

心身의 안정을 찾은 Dusseldorf D+1

공원 한쪽엔 강인데도 Harbor가 있었고 Reine Tower도 있었다..
남산타워보다 높아보이는 타워였는데 돈쓰기 싫어 안 올라갔다..
(이후로 거기 안 올라가본 게 약간 후회가 되고 있긴 하다..)

공원을 슬렁슬렁 걷는데 점점 기운이 나고 콧물은 안난다..
오오.. 지X텍 효과 캡이다.. >.<

강변의 벽에 있던 수많은 낙서들 중 맘에 들던 한구절..
”EAT THE RICH”

心身의 안정을 찾은 Dusseldorf D+1

강변을 떠나 다시 골목길로 접어들고…

心身의 안정을 찾은 Dusseldorf D+1

커피 한 잔 사마시고 저녁은 조그만 피잣집에서 마게리따 피자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마게리따는 엄청 짜고 까르보나라는 엄청 뻑뻑하고..
가게 안은 엄청 좁고 덥고… 콜라는 비싸고…
첨에 한입 두입은 정~~말 맛있었는데 점점 목이 멕히더니 결국 다 못먹고 남겼다..
너무 힘든 첫날.. 지쳐서 호스텔 돌아왔는데 시간은 밤9시…
이렇게 밝은데 밤이라니.. =.=;; 저녁이라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밝은 9시에 쓰러져 잠들었다.. zzz